1만명 인맥
요즘 '사람이 즐거워지는 1만명 인맥(Smart Business 출판사)'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이전 직장(에이전시)에 있을 때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었다. 기억해보면 명함한통(100장)을  매달 쓰곤 했었던 것 같다. 퇴사를 해 사무실 개인물건들을 집으로 잠깐 옮겨 왔을 때 장모님이 내 명함집을 보고 "정서방이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는구나"하셨단다. (맨날 늦게 들어온 이유가 있었구나 시겠지...후후)

인하우스로 회사를 옮긴 지금 나를 돌아다보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이 적어진걸 느낀다. 매일 만나는 회사 사람들, 에이전시 사람들, 출입기자들외에는 딱히 다른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눌 기회가 거의 없다. 사실 그들만을 만나는 것도 시간이나 정력에 있어 힘에 부친다.

예전에는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 성격이 상당히 밝고 에너제틱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지금은 상당히 과묵해졌고, 낯을 가리기 까지 하게 되었다. 그래도 얼마동안 낯선사람들과 자리를 하게되면 금새 예전 그 성격이 다시 살아나긴한다...

어제는 모 할인점 홍보팀장과 모 의류회사 홍보팀장과 첫 대면을 할 기회가 있었다. 참 좋은 사람들 그리고 같은 시장에서 같은 일을 하는 이들...

인맥이라는 것의 시작은 첫만남에서부터일텐데...내가 얼마나 그들에게 인상적이었을까? 또 나중에 내 이름을 그들이 들을때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내 스스로 더욱 신중하게 살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만명 인맥이라...
공자인가 누군가는 "사람이 한평생 진정한 친구 3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 했다던데...1만명이라면...

내 스스로를 돌아봐야 겠다...1만명 인맥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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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마미 | 2007/01/11 13:11 | 일상(日想)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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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샤도우 at 2007/01/15 10:34
인테리어 소품으로 전락하지 않고 읽히고 있다니 기쁘군...
Commented by 우마미 at 2007/01/15 14:20
소중한 책인데요...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샤도우 at 2007/01/15 14:48
ㅋㅋ 여기서 선문답 하나... 정팀장은 나를 몇으로 셈하는가? ㅋㅋ
Commented by 우마미 at 2007/01/15 15:33
셈하기엔 너무 크십니다...형님...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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